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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화와 현대 민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요
전통민화와 현대 민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요
  • 이기자 기자
  • 승인 2018.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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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기획전시 ‘까치와 호랑이展’
△'까치와 호랑이展' 예울마루 배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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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민중들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다. 누가 그렸는가를 떠나서 얼마나 생각을 잘 표현했는가에 감상 초점을 둔다면 이번 민화전은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오는 02. 02(금)~04. 01(일)까지 민화 작품 총 85점을 전시한다. 전통민화 작품 22점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9명 작가의 작품 63점을 선보인다.

전통민화 작품 22점은 고미술 전문수집가인 김세종(서울 평창아트 대표) 씨의 개인소장품으로 조선 후기시대 진품들이다. 병풍 17점과 낱장 5점을 출품했다. 민화는 그림의 소재에 따라 문자도, 벽사도, 산수도, 어해도, 책거리, 화조도 등으로 구분한다.

벽사도를 대표하는 ‘까치와 호랑이’는 당시(19세기)의 사회상을 지극히 반영한다. 해학적으로 그려진 호랑이는 양반이나 권력을 가진 관리를 바보스럽게 상징한다. 대드는 듯한 까치는 당시의 서민의식을 당당하게 투영하고 있다. 그림 속에 담긴 서민들의 재치와 위트를 헤아리며 감상하는 것이 전통민화를 즐기는 묘미라 할 수 있다.


전통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이 있다. 예울마루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현대미술 작가는 곽수연, 김근중, 김민수, 김지희, 서국화, 서희화, 아트놈, 이지숙, 임수식 등 총 9명이다. 이들의 작품 63점은 기발하고 센스 넘치며 예술성을 두루 갖추었다.

현대미술 작품 속에 스민 민화적인 표현이 친근하고 재미있어서 높은 공감도를 불러온다. 민화의 현대화 모색이 작가마다 각양각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팝아트, 추상적민화, 재미주의, photograph 등 독창적으로 매칭한다. 회화뿐만이 아니라 설치, 부조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미술체험교육 ‘우리민화 따라하기’와 조선민화 특별강연(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 학예사)를 함께 준비했다.


※전시명: 우리민화 특별전시 ‘까치와 호랑이展’
※전시일정: 2018. 02. 02(금)~04. 0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설 연휴 2월 15, 16, 17일 휴관)
※전시시간: 10:00-18:00
※전시관람료: 4,000원
※전시문의: ☎1544-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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