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오는 25일 전남 여수시청 본청사와 문수청사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헌혈량이 감소하는 동·하절기 방학기간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 대상 헌혈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동절기 헌혈 행사 일정은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당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이동헌혈차량이 시청 본청과 문수청사에 1대씩 배치된다.
헌혈 당일에는 약물 복용을 하면 안 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분 헌혈은 불가하며 전혈 헌혈만 가능하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4시간이 인정되고, 기념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와 하절기, 연 2회 실시되는 헌혈에 시 공무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