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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 주민들,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 토론

  • 기자명 아름다운 여수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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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민주도 마을회의 개최…주민 80명 참여
민관 추진위원회 구성 제안 등 해결 의지 높아

여수시 여서동 주민들이 침체된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여서동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 혁신 1번지 여서동 마을회의’가 열렸다.

이날 주민주도 마을회의는 김동석 여서동장의 사회로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주민들은 여서로터리와 여문문화의 거리 연계 관광 상품 개발, 거리 내 단절된 2개 구간에 아치형 다리 설치, 미관을 저해하는 조형물 철거 후 쉼터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버스킹 공연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개최, 상가 앞 영업주 차량 주차 자제 등 주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이 나왔다.

앞서 여서동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고 마을회의 의제로 ‘여문문화의 거리와 함께 성장하는 여서동’을 결정했다.

주민주도 마을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방식이다.

여수시는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건의사항을 수렴하던 기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을 올해부터 주민주도 마을회의로 전환했다.

마을회의에 참석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추진위 구성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여수시 여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주도 마을회의에서 한 주민이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지난 16일 여수시 여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주도 마을회의에서 한 주민이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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