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산불 조심기간…26곳 대책본부 운영
산불감시원 75명 배치·무인카메라 13대 가동
산불감시원 75명 배치·무인카메라 13대 가동
여수시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불 조심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이 기간 시 산림과와 2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된다.
또 산불 조심기간 돌산 봉황산, 소라 황새봉, 율촌 수암산 등 9곳은 입산이 통제되고 소라 현천뒷산, 오천 부암산 4개 구간은 등산로가 폐쇄된다.
대책본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휴일 10~19시)며 근무자는 산불예방·진화활동, 상황 전파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이와는 별도로 75명의 산불감시원은 돌산 봉수산, 소라 비봉산 등 11곳의 산불 감시초소와 취약지에서 산불 예방·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무인감시카메라도 장군산, 구봉산, 봉화산 등 13곳에서 운영 중이다.
산불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9대, 진화대 20명 등은 상황 발생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최근에는 산불 진화헬기 계도비행(1일 1회), 차량방송, 마을방송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간의 방심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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