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동 주민센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70포가 전달됐다. 쌀은 거성건설(대표 이형택)이 10㎏ 50포를, 삼정디젤&선박컨설팅(대표 김철호)이 20㎏ 20포를 마련했다.
21일은 ㈜승진엔지니어링(대표 정철섭)이 저소득가구의 재래식변기 교체와 생필품 후원 등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했다.
21세기로타리클럽(회장 최준태)은 26일 쌀 20포와 이불 6채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동산경로당 어르신들도 28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여수여자중학교 학생들도 28일 직접 만든 목도리 90개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드리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취약계층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