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달 초부터 이·통장마을복지리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과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돌봄 등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는 가구 △에너지 빈곤층 등이다.
시는 대상자가 복지급여 수급 대상이 되는지 우선 확인한 후 소득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민간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이웃들의 관심과 협조가 가장 필요하다”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즉시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