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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요

  • 기자명 조은영 기자 (dmsehf2514@naver.com)
  • 조회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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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차량과속 경보 표지판, 옐로카펫, 노랑발자국

! 저게 뭐지?”

무심히 운전하며 지나치던 웅천초등학교 도로 위 표지판에 숫자가 깜박인다. 어린이보호구역이라 30km 이내로 다녀야 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바. 그런데 거기에 더해 숫자로 내 차량 속도를 보여준다. 절로 계기판을 확인하며 주행하게 된다. 정확한 명칭은 차량과속 경보표지판. 차량이 제한속도 30/h를 넘을 경우 붉은 색으로 깜박거려 운전자는 자발적인 감속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다.

알고보니 지난달 13일 여수시에서 죽림초등학교와 웅천초등학교 앞 두 곳에 설치했다고 한다.

△웅천초등학교 앞 차량과속 경보 표지판
△웅천초등학교 앞 차량과속 경보 표지판

지난 9월에 열린 여수시장의 학부모 교육공감투어에서도 초등학부모들의 안전한 통학로 개설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여수시의 의견수렴과 노력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또 있다.

전남 동부권에서 최초로 안심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횡단보도에 옐로 카펫(횡단보도 앞 보행자안전지대)을 설치했고 6개 학교에 추가 조성한다고 한다. 또한 15개 학교에서 횡단보도 대기지점을 알리는 노랑발자국을 설치하며 내년부터 초등학교 44곳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고 한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불안한 초등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지속적 통학로 개선으로 여수시가 아이들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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