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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안락을 버리고 설렘을 찾아가는 것'
'여행은 안락을 버리고 설렘을 찾아가는 것'
  • 이기자 기자
  • 승인 2017.12.1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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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작가 이호준 인문학 강연회

2017. 12. 15(금) 늦은 7시 여행 작가 겸 시인인 이호준의 인문학 강연이 있었다. <나를 치유하는 여행>의 저자로 잘 알려진 그는 ‘여행의 기술’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관광이 아닌 참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여행은 안락을 버리고 ‘설렘’을 찾아가는 것이다. 고생을 해도 두고두고 행복할 만한 여행을 하라고 당부한다. 다양한 곳을 여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알려주고, 전해주는 이야기마다 그만의 여행 철학이 담겨 있다.

여행을 왜 하지?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여행을 한다. 마음의 휴식이 되는 여행이 좋은 여행이다.

어디로 떠나지?
먼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하라. 음식도 고려하는 여행을 계획하라.

어떤 여행을 하지?
치유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 수많은 관계 속의 나, 허세 속의 나, 상처 속에서 나를 살피고 내가 누구인가를 따져보라. 여행을 통해 진짜의 나, 곧 ‘진아’를 찾아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자신을 진단하고 여행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지라.

어떻게 떠나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자유여행 형 패키지여행 상품도 있으니 적절하게 선택하라

어떻게 보람 있는 여행을 만들지?
안락을 버리고 ‘설렘’을 따라 여행을 계획하라. 국외 여행 시 구글 지도, 우버 택시, 구글 번역기 등을 추천한다.

가족여행 어떻게 하지?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아이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라. 사진 찍기 집착을 버리고 좀 더 충실하게 여행지를 살펴보라.

여행사진 어떻게 찍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하라. 풍경보다는 문화, 사람 사는 모습에 초점을 두라. 그곳의 특징을 나타내는 사진에 집중하라. 잘 보이지 않는 것에도 시선을 주라.

열정적인 강연으로 이호준 작가는 쌍봉도서관을 찾은 청중들과 잘 소통했다.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쿠바를 추천한다. 아직은 60년대의 쿠바를 볼 수 있으니 지금 다녀오라고 한다. 이호준 작가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흥적으로 읊은 청중도 있었으니 시종일관 활력이 넘치는 인문학 강연회였다.

 

△강연 후 이호준 작가 사인회 ⓒ이기자
△강연 후 이호준 작가 사인회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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