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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 되는 신나는 '우쿨렐레 동아리'

  • 기자명 이지은(히시게) 기자 (khishgee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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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재능계발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다문화 문화예술 동아리를 운영해왔다.

본 동아리는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여수동 '여문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우쿨렐레 연주를 배운다.

우쿨렐레 동아리는 다문화학생들이 악기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해서 신나고, 부모님은 아이들과 같이 배워서 더욱 행복이 배가 된다. 

특히 엄마들이 더 좋아한다. 고향에서는 악기를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악기를 다루는게 어려웠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고, 어렸을 때 못했던 것을 지금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한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전남교육청,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성과 발표회인 “펼쳐라! 일곱색깔 무지개 Festival”에 참여해서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쿨렐레를 처음 배웠을 때 참 힘들었는데 이런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게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온, 한 엄마 “우쿨렐레를 배우는 것도 감사한데,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공연까지 하게 되어 참 재미있고 보람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들이 많은 것 같다.

우쿨렐레 팀원들은 내년에도 즐겁게 배울 예정이라고 한다. 

팀원들은  "엄마 아빠랑 함께 신나게 우쿨렐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잊지 않았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우쿨렐레 동아리가 다음주 초급 단계를 마치고 내년에는 중급 단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061-690-5544로 문의하면 된다.

“펼쳐라! 일곱색깔 무지개 Festival”에 참여한 팀원들
우쿨렐레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우쿨렐레 동아리' 팀원들
우쿨렐레를 재미있게 배우는 학생들
우쿨렐레를 재미있게 배우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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