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외국인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신기동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여수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25명에게 화재 조기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설명했다.
외국인주민들은 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해보며 배웠다.
여수소방서 조선인 소방장은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는 신속하게 큰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12일에는 외국인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직장문화 및 예절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