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서강동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 주민센터에서 진성여고 제빵동아리가 참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진성여고 교직원과 학생 20명은 이날 쌀(20㎏) 70포를 직접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쌀은 진성여고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마련했다.
진성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만든 빵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여고는 매년 학교 축제인 목련제에서 바자회를 운영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