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작품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여수문화홀에서 ‘2017 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개막식 2부 행사로 진행된 작품발표회에서는 수강생 181명이 오카리나, 벨리댄스, 플루트, 댄스스포츠 등 28개 작품을 공연했다.

또 수강생 270여 명의 작품 793점은 6일부터 7일까지 여수문화홀 로비에 전시됐다. 생활한복, 홈패션, 생활자수, 제과제빵, 수채화 등 18개 과목 작품은 여수문화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들은 작품 감상과 함께 서예, 캘리그라피, 정리수납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능반과 취미반, 야간반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운영된 1~3기의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에는 총 2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