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가 연달아 열렸다.
국동에 따르면 지난 7일 구봉새마을금고 주차장에서 금고 홍보위원과 국동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 복지시설 160곳에 전달됐다.
같은 날 동여수노인복지회관도 김장김치 담그기로 분주했다. 동여수복지관에서 열린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복지관 직원과 한화케미칼 봉사팀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김치 600포기를 직접 담가 국동 홀몸노인 150명에게 후원했다.
김명섭 국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주시는 분들 덕분에 국동이 더욱 따뜻하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