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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로벌 강사들이다.

  • 기자명 이지은(히시게) 기자 (khishgee_11@hanmail.net)
  • 조회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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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글로벌 시대이다.

여수에도 다문화 이해교육에 앞장서는 글로벌 강사들이 있다.

그들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오신 결혼 이민자 여성들이다. 

다문화 여성들은 가정에서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학교에 나가면 당당한 강사가 된다.

모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선생님이자 홍보대사이다.

이들은 강사 활동을 하면서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

모국의 나라 문화를 알려주고 수업을 알차게 진행한다. 

대부분의 강사들은 처음에 아이들을 위해서 다문화 교육을 하게 되었다. 

요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그들의 역할도 크다.

이 강사들은 2012년부터 교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 전통놀이나 악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강의에 대한 전문지식, 교수법, IT 관련 교육을 당당하게 이수해서 저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한국말이 서툴고, 경험이 없어 자신감도 부족했다.

하지만 수많은 노력 끝에 당당하게 아이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여수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복지원, 이주여성센터 등 다문화 관련 기관들의 도움도 이들의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강사들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 여수다문화가족지원센터(담당 전영숙)의 지원 덕에 더욱 많은 학교에서 다문화이해 수업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는 죽림초, 도원초, 봉산초, 신월초, 화양중, 여천초등학교 등 총 20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나라별 소개 및 전통놀이, 의상체험, 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강사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더욱 많은 학교에서 다문화이해 수업을 할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

2017년 마무리하면서 여수의 다문화 강사들은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전영숙 선생님과 다문화이해강사들이다.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전영숙 선생님과 다문화이해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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