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MICE 관계자들이 여수의 우수한 컨벤션시설과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유캐슬호텔 등에서 ‘4분기 여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가 열렸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팜스코 등 MICE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유캐슬호텔에서 여수의 MICE 홍보영상물을 감상한 후 디오션리조트, 히든베이호텔, 경도골프&리조트,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엠블호텔 등 컨벤션시설을 둘러봤다.
이튿날은 아쿠아플라넷과 여수수산시장,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여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회의와 함께 힐링도 할 수 있는 최적의 MICE 여건을 갖췄다”며 “내년도 학회 개최지로 여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은 MICE 유치의 큰 힘”이라며 “내년에는 여수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주제로 특화 MICE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830여 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 다녀간 방문객은 5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