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분주하다.
중앙동에 따르면 지난 2일 국제로타리3610지구 여수한려 로타리클럽이 중앙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에 나섰다.
클럽 회원들은 이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0세대에 250만 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온풍기 10대, 쌀(20㎏) 10포, 김치(1.5㎏) 10상자도 함께 전달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앞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도 지난달 29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부녀회원 20여 명은 이날 동 주민센터 앞에서 김치 90상자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 80여 세대와 경로당 5곳에 전달했다.
서정신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