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새마을부녀회와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에 힘을 모았다.
쌍봉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쌍봉동 주민센터에서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부녀회원과 공무원,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늘사랑 봉사대원 30여 명은 함께 김장김치 250상자(10㎏)를 담갔다. 배추 1500포기와 김장 재료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후원했다.
부녀회는 완성된 김장김치를 관내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2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춘옥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은 항상 즐겁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쌍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