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생물테러 대응능력 강화와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군 생물테러담당, 경찰서, 소방서, 검역소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백색가루 탄저균 살포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보건소,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국립검역소요원이 직접 참여해 실시되는 모의훈련으로서 ‘2009 바이오탄저 테러’로 훈련명을 정했다. 교육 및 훈련일정은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교육을 가진 데 이어 오후 4시부터 진남체육관 현관앞에서 여수시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요원 30여명이 훈련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백색가루 등 생물테러의심사례 발생때 보건ㆍ경찰ㆍ소방으로 구성된 초동조치반과 합동조사반이 출동해 신속ㆍ정확하게 초기대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당지역에 사는 주민은 평상시와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보건사업과(690-26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