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희망근로사업 추진

- 이달 21일까지 읍면동서 신청 접수

   전남 여수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의 핵심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27개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참여 대상자를 신청접수한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 83만원(교통비 등 1일 3천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임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는 희망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지원 뿐만 아니라 정부지출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고 재산이 1.35억 이하인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근로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민생활 환경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일제정비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정보화 및 자료조사,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기타 환경정화 사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내에 건강보험증 사본 및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갖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학근 경영기획실장을 총괄책임관으로 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희망근로사업은 정부 일자리 대책의 핵심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노사산단협력관실 690-2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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