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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나는 신나는 희망밥차 발대식

  • 기자명 여수시노인복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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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노인복지관, 하루 200명 어르신 무료급식 제공

   “떴다! 빨간 밥차, 어르신! 끼니 걱정하지 마세요.”
   끼니를 거르는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 영양식을 제공하게 될 이동식당 밥차가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신미경)은 오는 14일 오전 복지관 앞마당에서 복지관 임직원과 기업체 봉사단, 밥차운영 단원,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나는 신나는 희망 밥차’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으로 희망 밥차는 여수지역 저소득층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을 순회하며,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에게 1일 평균 200여명에게 무료 영양식을 제공한다.
   특히, 밥차 운영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프로그램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외로움 등 이른바 3중고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의 끼니해결과 함께 정서적 외로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욕구해결에 체계적으로 접근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태풍, 수해 등 재난재해때에는 긴급 급식반을 편성해 위기에 처한 이재민은 물론 현장의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의 식사때에도 긴급 투입, 지역 내 위기극복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 밥차’는 5톤 대형트럭을 개조, 1시간에 300인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취사능력과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형냉장고 등 최신 주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남지역에서 이러한 이동식 밥차가 운영되기는 여수가 처음이라 주위의 집중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희망 밥차는 지역의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던 중 BC카드&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획사업에 공모, 1억 5천상당의 밥차를 지원받게 됐다.
   여수시노인복지관 신미경 관장은 “어르신들의 끼니해결은 복지의 가장 기초적인 문제이지만 이마저도 해결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밥차 운영은 한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 내의 행정기관은 물론 기업체,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 내 인적, 물적자원이 총체적으로 결합돼 보다 성숙된 복지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690-2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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