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디자인 전문가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로 확정, 최근 발표했다.
그동안 박람회 마스코트는 박람회를 상징할 뿐 아니라 홍보 수단인 동시에 수익성 확보 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재개발되어야 한다는 각계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따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0’, ‘해상왕 장보고’, ‘경기도’ ‘한국농촌공사’ 상징 마스코트를 비롯해 국내 47개 유관기관 및 자치단체 마스코트를 개발해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마스코트 개발을 의뢰, 대국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 디자인 전문가, 지역의견, 그리고 직접 상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경영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해 개발했다.
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머리의 칼라에 담았다. 특히, 짙은 블루는 심해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한다. 또한 머리의 촉수는 해양생물의 촉수로 박람회를 찾아 오는 모든 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을 표현한다.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과 ‘지구를 품은 넓은 바다’를 뜻하는 ‘여니’와 ‘수니’는 앞으로 2012여수세박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세계에 친근하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는 개발된 마스코트 디자인과 네이밍에 대해 상표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현 정부 임기중에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휘장 사업 등 수익성 확보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의 하나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 신항만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박람회조직위 수익사업과 김수찬 02-740-4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