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정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돼지저금통이 개봉됐다.
화정면에 따르면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랑 먹고 자란 돼지저금통’ 개봉 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인 저금통은 총 665개로 모금액은 733만 원이었다.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액을 내년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665개의 저금통을 분양했다.
정수만 화정면장은 “한 분 한 분 주민들의 도움으로 큰 금액이 모였다”며 “돼지저금통 모금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