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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담금질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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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2일로 딱 3년 남아…정부, 조직위, 개최도시 합심


   - 박람회장 접근․기반조성 위한 SOC 착착 진행중
   - 여수시 남해안 중핵도시․세계일류도시 모델로 기대
   오는 12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딱 3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7년 11월27일 프랑스 파리 BIE(박람회기구) 총회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된 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해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내를 포함해 전 지구적 금융위기에 이은 경제침체로 다소 더딘 감은 있으나 한국 특유의 추진력과 응집력으로 중앙정부와 조직위원회, 개최도시 여수시, 여기에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
   오는 2012년 5월12일부터 석달간 외국인을 포함 1천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박람회장 접근을 위한 각종 SOC와 전 도시를 박람회장화 한다는 계획아래 인프라 구축에 여념이 없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 거점도시로, 대한민국은 세계 5대 해양부국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짚어봤다.

   ◇ SOC사업 착착 진행=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가장 급선무는 역시 개최지 여수로의 접근성 확보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정부와 전남도, 유관 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산을 확보해 도로와 철도, 항만 등 SOC 확충에 여념이 없다.
   여수는 기존 도로와 단선 철도의 상황이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동아시아 최대의 화학단지라고 일컬어지는 여수국가산단이 있음에도 여수로 진입하는 교통편은 구불구불 국도 17호선이 유일했다. 원유의 경우 철도를 이용하긴 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는 여수의 현실은 어떻게 지금까지 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여수시는 현재 SOC광역 도로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월말 현재 여수~순천간 도로의 경우 1공구가 사업 진도율이 56.2%, 9.4㎞에 이르는 2공구가 36%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국도 17호선 대체우회도로 우두~종화구간은 41.91%, 종화~둔덕은 86.39%, 둔덕~주삼은 72.48%, 주삼~덕양구간은 7.59%의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국도 대체우회도로 종화~둔덕구간은 올해내에 완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과 내후년까지 완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여수 돌산~화태간 연륙교 연도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27.9%, 고흥 영남~여수 적금간 연륙연도교 역시 내년 완공을 목표료 26.92%의 공사 진척률을 나타내고 있다. 돌산~화태 공사에는 1천270억원이, 영남~적금 공사에는 2천295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는 네개의 공구별로 17.6%, 8.57%, 16.28%, 14.32%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2012년까지 무난히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선 개량 노반공사 1공구는 88%, 2공구는 70.04%, 3공구는 78%대까지 공사가 이뤄졌다. 내년이 완공목표 연도이다.
   복선전철화는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박람회장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의 분선과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시내 도로망의 확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터미널~박람회장 구간을 비롯해 석창~둔덕, 석창교차로 개선, 만흥~박람회장, 경찰서~오동도, 미평~만흥~오천간 도로다. 예상사업비는 1천931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박람회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박람회장 역사 공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역사 현황설명을 통해 당초보다 1개월 빨리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면서 4월말 현재 1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관광휴양레저도시 시설 투자 집중=여수시는 세계로 뻗어가는 동북아 해양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반도와 317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과 906㎞의 긴 해안선, 갯벌 등 해양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고 역사․문화자원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2012년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특수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레저수도’ 건설에 중점을 두고 활기찬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등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해하고 있다.
   숙박과 레저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는 여수시와 중앙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 등 기반시설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민간부문의 경제위기속에서 다소 어려움은 있으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간투자가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적인 해양리조트 단지로 개발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는 육지부와 해면부를 포함한 998만9천㎡의 면적에 민간자본 1조5천억원을 유치한다. 2단계 사업으로 나눠 1단계 사업은 골프 아일랜드 지구로 지난해 1월 기공식을 갖고 18홀의 골프장, 초특급 관광호텔과 콘도, 해수스파월드를 갖춘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로 내년을 완공목표로 본격 추진중이다.
   2단계사업은 힐탑지구 등 4개지구 사업으로 2015년까지 마리나시설, 골프장, 전망타워, 콘도미니엄 등 시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티파크 리조트 특구사업은 봉계동 일원에 9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완공 목표로 대중골프장 18홀과 60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을 건립한다.
   오션리조트 특구 개발사업은 소호동 일원 토지 12만㎡에 민간자본 4천312억원을 투자해 지상7층 지하4층의 콘도와 3천00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지난해 7월말 개장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상 20층 규모의 초특급관광호텔과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를 2011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신항지구는 오동도, 자산공원과 연계해 박람회 지원 관광위락시설을 유치․설치하는 등 여수시 해양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고, 국동에 ‘다기능어항’을 2011년까지 국비 372억원 등 41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어항시설 보수, 보강과 함께 수산 관광타운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거문도 집단시설지구에는 숙박과 레저시설을 1․2단계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이중 관광호텔(30실)과 여관(50실), 상업시설 등은 내년말을 목표로 추진정이다.
   경도에는 전남개발공사가 박람회를 목표로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호텔, 펜션, 골프장, 해양레저시설 등을 추진하기위해 행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웅천지구에는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호텔, 콘도, 휴양시설 등을 건설해 박람회와 연계할 계획이다. 엑스포타운 부지에도 종사원 숙박시설과 기타 숙박시설로 4천500여실을 준비중이다.
   숙박과 레저시설 확충을 위해 백야도 관광지 개발, 낭도 관광지 개발, 신항지구 등 전략 4개 지구를 대상으로 관광개발계획 및 투자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통해 민간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 여수산단 기업들도 공장확장=앞서 언급한 관광관련 투자외에 국가산단에 대한 공장부지 확장과 투자도 늘어나 여수시와 인근 시군에 미치는 직간접 파급효과가 적지않다.
   우선 여수국가산단내 대표기업인 GS칼텍스의 투자와 규모가 거대하다. 월내도 부지에 제3고도화시설(HOU) 공사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제3고도화시설 현장에는 올해만 1조원, 2012년 완공까지 모두 3조원이 투입된다. 투자금액의 대부분인 2조6천억원은 내년말까지 집행된다.
   이 제3고도화시설이 완공되면 1일 고도화설비 능력이 26만8000배럴로 국내최대규모가 된다. 이 시설공사기간 고용창출효과는 연인원 330만명에 이른다.
   이들이 하루에 먹고 자고 쓰는 것을 고려하면 여수시 경제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 셈을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이에앞서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제2고도화시설을 완공하기까지 1조4천700억원을 들였으며 연인원 220만명을 고용했다.
   지난 1월에는 여수시와 현대건설(주), 한국남동발전(주), 여천티피엘(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기․전기․전도수 생산공장 건립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식을 가졌다.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은 1차로 여수국가산단내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 부지에, 2차로 국가산단 확장단지내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모두 6천억원으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완공된다. 공장 상시고용인원은 250여명이며 공장건축과정에서 고용인력은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오일탱킹 KNOC 여수(주)는 앞으로 여수 낙포동 석유공사비축기지내 유휴부지에 3억2천만달러를 투자해 600만배럴 규모 저장 탱크 29기와 부두 3기를 건설한다.
   국내는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3사가, 국외는 오일탱킹, 글렌코어 등 2개사가 힘을 합쳤다. 이번 투자에 따라 100명 안팎의 고용과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 전진기지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오일탱킹은 독일 회사로 독립적인 탱크 터미널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4개의 대륙, 20개국에 60개 이상의 탱크 터미널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소가 1천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여수화력은 지난 2월 두산중공업과 340MW급 여수화력발전소 제2호기용 순환 유동층 보일러와 부대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순환 유동층 보일러와 부대설비를 창원공장에서 자체 설계, 제작한 후 2011년 12월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모자랄 정도로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시는 이같은 산단활성화와 관광상품화를 위해 여수산단 야경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국고 지원 등 예산확보 노력 박차=여수시는 지난달 22일 시청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협력을 위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원활한 국고확보를 위한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성곤 의원은 “기후보호주간 행사와 전국규모 3대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주요 예산은 올해 확보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어느 해 보다 예산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이달과 오는 5월 중앙부처를 직접 돌며 예산편성을 독려하고 여수시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한전의 전선지중화 사업의 원활한 집행을 들 수 있다”며 “국토해양부로부터 전선지중화사업비 일정액을 확보하겠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국가예산 편성때부터 여러 가지 사업비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주 의원은 또 “광양과 묘도, 여수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이순신대교가 박람회장으로 노선이 계속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도심권 도로사업비에 대한 국고지원이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표 의원은 “여수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해 국회내에서 최대한 홍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충조 의원은 ‘국회에서 적극 돕겠다’는 약속을 김성곤 의원을 통해 전했다.
   이에 대해 오현섭 여수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개정 등에서 보여준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준비계획 실행원년인 만큼 의원님들께서 국회와 정부 각료들과 상의해 적극 도와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는 현재 관광문화시설과 숙박시설 확충 등 도시재생 전반에 걸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오 시장은 최근 관련국장들과 함께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돌며 국고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시장은 ‘박람회장 연계 도로교통망 확충 사업’ 등 박람회 기반시설 조성과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에 걸맞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등 박람회관련,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설명하고 지속적이고도 확고한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한 이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 6건 1천635억원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여수시는 지난 1월 오현섭 시장 주재로 2010년 국고지원 현안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총 133건 1조2천784억원의 사업을 확정했다.
   이어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시장과 부시장, 관련 실․국장이 13회에 걸쳐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했다. 시는 3월부터 매월 시장주재 국고예산 확보활동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국고예산 확보활동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3월부터 6월말까지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하고, 12월까지 기획재정부의 정부부처 예산심의 기간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재경 향우회, 전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중점 방문키로 했다.
   여수시가 중앙부처에 건의한 주요사업은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확장, 박람회장 연계도로 전선지중화사업, 오동도 국립공원 자연생태환경 개선사업, 가막만 생태복원 및 양식장 정비, 가로․보안등 LED램프 교체설치사업 등이다.
   또 성산공원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워터프런트 조성,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연장, 박람회장 주변 건물옥상 및 벽면녹화사업, 화양~적금간 연륙 연도교 가설, 소호지구 연안생태복원 사업 등이다.
   오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이전에 모든 인프라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는 물론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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