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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 자치분권형 헌법개정 ‘촉구’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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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마음 단합대회서 결의문 채택
지역차원 자치분권 운동 적극 참여 등

여수시 주민자치위원들이 ‘2017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자치분권형 헌법개정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자치위원들은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4일 제안한 지역차원의 자치분권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남체육관에서 주민자치위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열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 여수선언’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치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지역차원의 자치분권형 헌법개정 촉구, 자치 입법·재정·행정권 보장, 중앙권한 지방 이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역차원의 자치분권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자치분권 역량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10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염원을 담은 여수선언문이 낭독 후 여수시에 전달됐다.

핵심내용은 지자체는 지방 행정·재정·입법의 자율성과 책임을 가지며, 국가가 지자체의 재원확보를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14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지역 차원의 자치분권 논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시는 공식적인 제안서를 지역사회에 발송해 참여를 요청하고 지역차원의 자치분권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논의하는 첫 토론회가 여수에서 개최되고, 기초지차체에서는 최초로 지방자치박람회가 개최되는 등 여수시가 자치분권 상징도시로 도약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역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여수시 주민자치위원들이 2017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열린 진남체육관에서 자치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지난 17일 여수시 주민자치위원들이 2017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열린 진남체육관에서 자치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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