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지원위원회가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서 오는 12일 열린다. 정부지원위원회 주관으로 이번이 네 번째 현지회의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부지원위원회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윤진식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담당부처인 국토해양부 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실장, 외교통상부 조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또 박준영 전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김병일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 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안건을 의결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현황, 박람회 개최를 위한 청정환경 조성 및 관광인프라 구축, 기관별 중점지원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는다. 이날 회의는 미리가 본 여수세계박람회 영상물 상영, 총리 인사말, 안건보고 및 토의, 총리 당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여수시와 시민들은 한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료들의 여수방문을 환영하기위해 여수공항과 연도변, 시청사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정확히 3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여수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