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자립을 목표로 희망·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미평동 여성문화회관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3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문강사는 ‘신용과 부채관리’를 주제로 개인파산 등 채무조정제도와 신용관리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은 자립역량강화 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3년 동안 6회(연 2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가입자들에게 자산관리, 노후대비, 자기개발 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키움통장은 특정 소득기준 이하의 가구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에 1개월 이상 참여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