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차동 당산 어린이공원…30개 품목

여수시 소라면이 올해 지역에서 수확된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라면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죽림리 차동 당산 어린이공원에서 ‘가을맞이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가 열린다.

이날 장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올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채소, 찹쌀, 잡곡, 감, 참깨 등 30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소라면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행복장터를 열고 있다.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도 좋은 취지에 동참해 장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틀간 열린 상반기 행복장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영록 소라면장은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이번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