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태교음악회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임산부 태교음악회’는 지역 임산부와 신혼부부 등 120여 명이 관람했다.
이날 신풍애양원의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강사진과 봉사자들로 구성된 프롬 앙상블은 편안하고 친숙한 클래식 연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클래식 연주와 원곡 해설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마련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인기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음악회뿐 아니라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태교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