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동화작가로 아동 문학 집필에 심혈을 기울여 온 최기성씨가 새 단편 동화집 ‘엄마가 최고야’를 출간하면서 지역 도서관에 60권을 기증했다.
최기성 작가는 그동안 ‘사랑해요 선생님’을 포함 많은 작품을 써 왔다.
고흥 나로도 출신으로 인생의 반 이상을 여수에 머무르면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광주전남 아동문학상 및 한국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깻돌아동문학회 회장, 한국아동문예작가회 기획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기증한 작품 ‘엄마가 최고야’는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집으로 11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정감어린 문체와 그림이 어우러져 즐겁게 책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된다. 내용면에서 어린이들의 일상 소재뿐만 아니라 여수와 관련된 동백꽃, 이순신 등을 소재로 삼고 있다.
기증된 책은 여수시립도서관(본관)에서 관내 도서관, 문고,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이번 개인 도서 기증은 우리 지역의 기증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기증 관련사항은 시립도서관 자료계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여수시립도서관(690-7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시립도서관 김장수 690-7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