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어업인위령탑관리협의회는 조업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관내 어업인의 영령을 봉안해 고혼을 달래고 어족번창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7일 오전 여수시 돌산읍 돌산공원 어업인위령탑에서 유가족, 어업인위령탑관리협의위원,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 및 위패봉안식을 갖는다. 이번 어업인 위령제 및 위패봉안식에서는 지난 2006년 3월 조업중 사망한 근해유망 황금호 선원 등 6명의 위패를 봉안키로 했으며 여수시어업인위령탑관리협의회는 매년 위령제 및 위패봉안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 2002년 8월 여수시 돌산읍 돌산공원내 4천600㎡의 부지에 5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업인 위령탑을 건립, 관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