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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

  • 기자명 이기자 기자 (-leegija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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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수아카데미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오종윤

갈수록 소비는 늘고 저축은 줄어드는 시대이다. 우리는 뭘 믿고 흥청망청 할까! 모든 사람들이 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말이다. 불확실한 시대, ‘지금 여기 이 순간’이 중요하긴 하나 긴 노후가 기다리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안정 순위 직업군으로 교사, 공무원이 거론되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미래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강제적으로 해놓은 연금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자로 살고 싶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돈은 중성이다.” 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서두를 시작한다.

오종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10월 여수아카데미 강의는 그런 의미에서 유익했다. 그동안 느슨해진 경제 개념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직시하도록 일깨워준 시간이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죽을 때까지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이 행복하다.” “행복하려면 저축하라.”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간다.


오종윤 강사는 앞으로 경제적 상황은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불안정한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로 보면 머지않아 부동산의 가치하락을 예상할 수 있고 주택구조의 개편, 그에 따른 다양한 변화추이 등을 예측해 주고 있다. 부동산 자산은 줄이고 현금자산 늘리기를 권유한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빚어지는 사회적 난황이 의외로 심각하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여수는 은퇴도시로 적합한가!” 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한다. 인구 감소로 가장 먼저 사라질 지역으로 전라남도가 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수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도시라고 강조한다. 단,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잘 지켜간다는 전제하에서 라고 덧붙인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하니 기분이 좋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이쯤에서 각자의 소비패턴을 잘 점검하라. 그리고 지금 바로 현명한 실천만이 필요할 뿐이다.

 

△미국, 중국, 인도 인구구조도 Ⓒ이기자
△미국, 중국, 인도 인구구조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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