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이 매월 일정액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에 달아주는 ‘행복천사가게 현판’의 10~12번째 주인이 나타났다.

동문동에 따르면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10~12호 행복천사가게로 선정된 하멜마차, GS25 여수경찰서점, 옛고을식당에서 행복천사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어 협의체 위원들은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제3호 행복천사가정에도 현판을 달고 나눔 동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2월부터 행복천사가게 모집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차원의 나눔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정갑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불어 사는 동문동을 위해 나서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의체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청년라이온스클럽과 여상종합나무는 이날 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각각 300만 원의 주거환경개선비와 100만 원의 행복나눔후원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