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순천-광양, 내년부터 시내버스로 왕래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 조회수 487
글씨크기

25일 3市 행정협의회 광역교통망 구축 협약
내년 1월 개통·환승시스템 6월 전 구축 계획

내년부터 여수·순천·광양시민은 3개 시를 시내버스로 왕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는 25일 오후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행정협의회에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3개 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광역교통망을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또 광역 시내버스 요금 무료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6월 이전까지 시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순천시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해 여수시청에서 순천역까지 각각 하루 다섯 차례씩 광역버스를 운행한다.

여수시청에서 광양시청까지도 하루 왕복 10회 버스가 운행되는데, 여수시는 기존노선을 연장하고 광양시는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를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순천시와 광양시도 기존 노선을 늘려 순천역에서 광양시청 간 광역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광역버스의 무료 환승은 버스 하차 후 60분 이내 탑승 시 1회만 적용된다. 환승에 따른 버스요금은 전액 3개 시에서 부담한다. 대상은 3개 시 전 노선으로 여수시의 경우 180대 59개 노선, 순천시 171대 54개 노선, 광양시 55대 32개 노선이다.

3개 시는 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광역버스 경유지, 환승요금 부담, 손실보전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순천·광양을 오가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통학, 출퇴근 등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활발한 3개 시 시민들의 인적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