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어르신들이 야경 투어에 나섰다.
여천동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6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야경으로 유명한 돌산대교와 오동도 일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여천동 어르신들을 위한 야경 투어는 여수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금오관광과 롯데케미칼, 한려크루즈가 후원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9월 29일 2개 경로당 어르신 40명을 시작으로 이달 18일에는 3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90분에 걸쳐 여수의 야경을 관람했다.
한 어르신은 “직접 여수의 야경을 둘러보고 나니 관광객들이 여수를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여수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