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선 동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연탄 전달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여수시 대교동 장기생 동장을 비롯한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단은 최근 자발적으로 성금으로 모아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사랑의 연탄 1천560장, 쌀 20㎏ 10가마, 김치 30㎏ 등을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인근에서 은혜수산을 경영하는 고영권씨(42)는 저소득계층과 홀로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 15포대를 대교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고씨는 지난해 추석에도 쌀 20㎏ 10포대를 기증했다. 사진은 장기생 동장 등 동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