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5월 1일 여수 소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라초, 여수북초, 신기초 오케스트라단이 실시한 여수학생오케스트라 봄 버스킹 공연을 잘 마치고, 10월 13일 종포 해양공원에서 시전초,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가을 버스킹 공연이 시작됐다.
상반기에 이어서 실시되는 이번 하반기 버스킹공연에는 관내 초·중 14교 여수학생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한다.
10월 14일에는 화양중, 쌍봉초, 웅천초가 공연을 이었고, 10월 20일 화양초, 여수여중, 여수부영초, 여천초, 11월 11일 여수서초, 관기초, 죽림초, 율촌중, 여도중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은 여수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 여수학생오케스트라단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버스킹을 준비하며 지혜정(화양중) 교사는 “여수학생오케스트라단 하반기 버스킹 공연을 위해 14개 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을 모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을 풍성하게 수놓을 버스킹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해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듯 싶다.
낭만버스킹을 시작으로 여수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까지 올 가을도 여수는 음악으로 가득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