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이 제19회 여수시민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쌍봉동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남경기장 등에서 진행된 제19회 여수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8590점으로 화양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쌍봉동 선수단은 13개 정식종목 가운데 씨름·배드민턴·탁구·테니스·자전거·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1위를, 줄다리기에서 2위를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쌍봉동체육회 이영선 상임부회장은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종합 2위 달성은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