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기업연수원 유치

- 연간 4만5천명 연수․관광객 유입효과…4일 도청서 협약

   전남 여수시와 전남도, 한국기업교육연구원(대표 김남일)이 오는 4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기업연수원과 주말해양학습장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한국기업교육 연구원은 오는 2010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남면 금오도 일원에 기업과 각급 정부기관 등 교육 훈련을 시행하는 연수원 시설과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콘도, 수영장 등 시설을 건립한다.
   한국기업교육연구원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연구원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10여개 기업과 장기 교육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수원 시설이 건립되면 연간 4만5천명의 기업 연수인원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평소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풍부한 어족 자원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해양체험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기업교육연구원의 투자사업으로 아름다운 섬 지역에 대한 개발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게 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경제투자유치담당관실 추용엽 690-81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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