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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을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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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환자·사망자 증가세…쯔쯔가무시증 가을철 집중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의 적극적인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39명, 31명으로 지난해 대비 121%, 244% 증가했다.

지난해 1만1105명이 감염돼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쯔쯔가무시증 또한 9월 말에서 11월 말에 감염이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가 나타난다.

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과는 달리 SFTS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더욱더 각별한 예방이 필요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착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이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를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몸 씻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드기매개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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