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회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이 생겼다
우연한 기회에 신청을 하고 생애 처음 빵을 만들어보려고, 앞치마를 챙겨서 아침 일찍 서둘러 교육실을 들어섰다.
어머니들의 웅성거림과 빵을 만드는 반죽을 기계로 돌리는 소리가 함께 어울려 교육실이 시끌벅적했다.
초코제누와즈..
모두가 밀가루 반죽을 마친후 코코와가루와 버터유를 섞어서 틀에 담아 오븐에 구워 그위에 생크림과 바나나를 얹은 후에 모양을 내기 시작했다.
모두를 제각기 만들어내는 모양이 각각 다르게 나오는 것을 보고, '아! 솜씨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남학생교육회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지역주민들이나 여수 시민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맛있는 초코 바나나 케이크를 처음으로 만들어서 이웃과 나누어 먹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지역시민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