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학업과 예술, 체육,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표창과 장학금으로 격려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2017년 분야별 최우수학생 표창장 수여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 15개 고등학교 200명의 우수학생들에게 5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33명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200명의 학생들은 학업성취 우수자, 예·체능분야 및 기능대회 입상자, 다자격 취득자 등으로 각 학교에서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00억 원의 교육관련 예산을 편성해 인재양성과 공교육 활성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