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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세계박람회 -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현장에 가다
현대미술의 세계박람회 -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현장에 가다
  • 박미영 기자
  • 승인 2017.10.1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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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수엑스포 D1-D5 전시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현장에 다녀왔다.

올해 7번째를 맞는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를 공모해 19개국 400여명을 선정, 평면, 입체 사진, 서예, 설치 등 초대작가를 모시고 '통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통'은 한자로 통하다, 알리다, 빛난다, 서럽다, 나아간다, 합치다, 두드리다 등 34개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러 단어와 결합하여 물감통, 정보통, 술통, 만사형통 등 새로운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들을 세분화하고 융합하여 수준높은 현대 미술을 담아내고자 '통'을 이번 전시회 주제로 선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힌다.

9월 15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시립국악단 개막퍼포먼스를 시작, 크루즈를 타고 여수밤바다 해상투어 진행했다.

2012세계박람회의열기와 추억이 식지 않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여수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 하다.

해양관광의 도시 여수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한 작품들은 D1, D2, D3, D4, D5전시홀과 엑스포 아트갤러리 총 6개 관에서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에 전시된 작품들 중에는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다.

여수를 가득 품은 채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인상깊었다.

주부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김강순 작가님의 꿈의 설경도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밝고 투명한 색채가 절로 겨울을 연상시켰다.

그리고 김강순 작가의 스승이신 강종래 화백의 작품도 함께 보며 스승과 제자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다.

함께하는 듯 하면서도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세계를 느끼며 놀라움은 배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뉴질랜드, 대만, 독일, 몽고, 베네수엘라, 베트남, 스웨덴, 우간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프랑스, 홍콩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관을 가득 채웠다.

중국과 일본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는데 특히 나는 프랑스, 베네수엘라 작가의 작품에서 발길이 멈췄다.

작품 앞에서 작가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미술이 주는 더 큰 감동을 느꼈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이지만 예술로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한 듯 하다.

전시기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빠른 시일내에 엑스포 전시홀을 찾길 바란다.

 

제7회국제아트페스티벌'통'
제7회국제아트페스티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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