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주5일 근무제 정착 및 봄철 시를 찾는 낚시객 증가에 따라 관내 낚시어선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낚시어선업자들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 비치 등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낚시어선 지도점검 실시는 여수시, 전남도, 여수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인명안전에 관한 설비구비 여부와 안전운항 여부 등이다. 시는 낚시어선 일제점검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육지권 동지역과 도서지역 읍․면에서 동시에 항내에 계류중이거나 선상낚시중인 낚시어선을 직접 찾아가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낚시어선업자들의 편의도모와 어가 수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으로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의무 준수는 물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도․홍보를 실시함으로써 관내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