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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범선축제 찾아 대한해협 건넜다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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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관광객, 러시아 극동어업대 학생들 “여수 아름다워요”

 


   오는 1일 개막하는 여수국제범선축제를 찾아 일본인 관광객들과 러시아 대학생들이 29일 여수를 찾아 화제다.
   특히 이들은 최근 끝난 일본 나가사키국제범선축제에 참여했다가 이때 나가사키를 찾은 한국 범선 ‘코리아나’호에 함께 승선, 이틀간의 대한해협 항해를 거쳐 여수에 도착했다.
   러시아 극동어업대학 2학년 알렉세이 솔티코브(20)군은 여수의 느낌에 대해 “입학한 뒤 첫 항해”라면서 “여수는 매우 아름답고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항해를 함께 했던 같은 학년 알렉산더(군)은 “2012년 여수엑스포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면서 “지구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행사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들은 나가사키범선축제에 참가한 러시아 극동어업대 소속 팔라다호(2천900톤급)에 실습생 신분으로 승선했다가 코리아나호의 출발소식을 듣고 학교의 재가를 얻어 1학년생 2명과 함께 이번 항해에 동참했다.
   일본인 관광객 하시다 마사루씨(67) 내외 역시 거친 항해를 물리치고 여수에 들렀다.
   일본철도(JR)에서 정년했다는 하시다씨는 “용기를 내서 이번 여행에 동참했다”면서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지만 여수에 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시다씨는 “일본 여행사들이 벌써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겨냥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리아나호 체험은 아주 좋은 경험의 하나”라고 말했다.
   부인 하시다 요코씨는 “매우 아름다운 항구도시여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들 일본인 관광객들은 4~5일 정도 전남권에 머무르며 오는 1일 개막하는 여수국제범선축제를 충분히 만끽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코리아나호 정채호 캡틴은 “만만치 않은 범선여행에 동행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들이 바로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고 민간외교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2009여수국제범선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여수신항 일원에서 A급 범선 나제즈다와 팔라다호, B급과 기타 클래스 각각 1척, C클래스 크루저 42척 등 6개 국가 범선, 크루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우성진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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