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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국최초 거꾸로 도는 계량기 설치

  • 기자명 도시디자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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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관조성 바람과 햇빛 이용 기후변화 대응

   전남 여수시가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풍력가로등에 한전의 상계처리가 가능한 ‘거꾸로 도는 계량기’를 설치한다.
   이는 여수시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시민 자율참여를 유도하기위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시범도시로서 모범을 보임과 동시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경관조명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거꾸로 도는 계량기’는 주택용 3㎾급 태양광발전 등에 사용돼 왔던 한전계량기로 ‘한전상계처리’가 가능해, 야간에는 수요자가 한전전기를 사용하다가 주간에는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오히려 한전으로 전기를 공급, 계량기를 거꾸로 돌려 전력량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축전설비가 필요 없어 유지관리에 용이한 방식이다.
   여수시는 소호동 해변도로와 자산공원의 풍력가로등에 ‘거꾸로 도는 계량기’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시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기존의 250와트 나트륨등을 140와트 고효율 코스모폴리스등으로 교체해 1개등당 40%의 전기요금이 저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1차사업만 해도 총 211개등을 교체 설치하는데 월 3.6톤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해야 하는 여수시는 여수산단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것이 딜레마이기는 하나,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CDM사업을 접목시키는 등 모든 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시의 노력을 제시할 수만 있다면 작은 성과라 하더라도 오히려 세계인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또 “3차사업에는 상․하수도 정수장 법면 등 활용가치가 적은 시유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포함한 380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 전체에 대한 전기요금 제로화를 추진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즉시 사업에 반영시켜 야간경관조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자료제공 : 도시디자인과 690-7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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