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올해 여수에서 치러질 3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여수만들기 협의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관내 공공기관 뿐만아니라 경실련, YMCA 등 시민단체, 여수산단 기업체, 종교시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갖고 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선진 시민의식운동의 일환으로 법과 질서지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여수시 김송태 행정지원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 실무자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가먼저 First운동과 Clean水Day 활동으로 이제는 여수시가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고 청결해졌다고 공감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질서지키기 의식이 아직까지 정착되지 않고 있고, 특히 교통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시민여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는 질서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질서 지키기 운동차원에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6월 한 달 동안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