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보건소가 최근 경제성장과 환경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등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치원 중심의 아토피․천식 친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친화학교는 27일 여천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4곳서 시범운영한다.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결석, 입원 등 의료비 부담 증가와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함에 따라 보건소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법 교육과 아토피예방 천연보습제 만들기 체험학습, 고위험 관리대상 아동 발견 선별검사 및 실태조사,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등을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친화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 올바른 관리방법 숙지를 통해 지역내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아토피․천식 아동 관리역량 향상과 교내 예방관리 환경조성을 통한 아동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중부보건지원과 방문보건담당(690-268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