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부터 개최되는 여수국제범선축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범선 승선체험이 3일 오전 10시에 여수신항에서 있다. 이번 승선체험은 러시아 범선인 팔라다와 나제즈다, 코리아나, 누리마루 범선 4척에 500명이 나뉘어 승선, 신항을 출발해 오동도를 경유, 장군도를 회항하여 돌아오는 코스다. 체험 희망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터넷 2009여수국제범선축제 홈페이지(http://tallshipfestival.co.kr)로 350명을 접수받고 읍면동에서 소년소녀가정 150명을 추천받아 범선에 오르게 한다. 행사 주최측은 승선체험자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과 승선안내요원을 각 20명씩 배치하고 승선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전교육 등으로 해상안전대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