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있는 장애인생활시설 동백원 가족들이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4일 동백원에 따르면 포스코와 협력업체 직원 자원봉사자 70명은 지난 11일 여수 소라면에 있는 장애인생활시설 동백원 입소자들과 가족, 직원 200여명과 함께 도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입소자, 가족, 직원들을 모아 4개조로 편성한 뒤 OX퀴즈, 빅볼링, 휠체어 릴레이, 대형 윷놀이, 장애물 이어달 리가, 보치아, 조별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월드스포츠댄스팀과 동백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동백원 경광민씨는 “입소자, 직원, 포스코 자원봉사자들이 한 데 어울려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의식을 더욱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역사회 나눔을 많이 실천해 보다 건강한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장애인생활시설 동백원 경광민 683-0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