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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숲, 꽃의 도시를 꿈꾸며

  • 기자명 공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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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네트워크 확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박차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선포한 전남 여수시가 도심경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심 속 숲을 만들고 꽃의 도시를 꿈꾸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심 곳곳을 정비해 꽃이 피는 나무를 심고, 보다 많은 녹지를 확보해 단절된 도심과 녹지를 연결하는 녹지 네트워크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도심에 버려진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어 쉼터를 만들고, 주요 도로변은 물론 아파트 인근 등 생활 주변의 공간 역시 녹지를 조성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심 주요도로변에는 후박나무와 느티나무, 관광지 주변은 벚나무․동백나무를, 박람회장은 오는 2012년 개최시기에 맞춰 꽃이 피는 이팝나무․꽃댕강․홍가시 등을 심어 구간별 특화된 거리를 조성해 가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전까지 도시 전체가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 도심가로경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비 20억을 확보해 기후보호 시범도시 가로화단 조성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동백나무 후계림 조성, 콘크리트로 조성된 자연학습장과 화장실을 친환경소재로 리모델링 하는 등 환경과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거북선공원과 종포해양공원, 성산공원 등의 낡은 시설물을 정비, 확충했다.
   올 10월 완공을 예정으로 추진중인 여문공원 생태시설은 환경도서관 옥상녹화, 자연학습 체험장, 생태연못, 야생화 단지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시민의 힘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관․자생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손수 가꾼 가로변 화단 등을 심사 평가하는 가로변 환경정비 콘테스트를 실시, 우수 단체 시상 등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시 공원과 관계자는 “나무를 심어 보다 많은 녹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봄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목에 급수작업을 하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는 가로화단 조성때 토양개량 및 급수시설을 설치해 수목관리 및 생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생명을 키우는 작업인 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도심 곳곳에 심어진 나무들이 제자리를 잡고푸른빛을 뽐내기 까지는 해를 넘기는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자료제공 : 공원과 서예재 690-2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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